수신 청원인 김영남 김창수 김택수 백운호 유현숙 윤옥자 이영주 이용길 이재원 조명애 최천홍 한문희 발신 서부장로교회 당회장 및 당회원 발신 일자 2020.03.12 서부장로교회 당회는 상기 청원인들께서 2020 년 03 월 10 일자 로 당회장에게 제출해 주신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신해 드립니다 1. 이미 공표한 대로 서부장로교회는 2019 년 캐나다장로교회 이하 PCC) 총회에서 결의한 헌법개정안에 동의하지 않는 한카동부노회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한카동부노회는 결혼이란 두 남녀 성인간의 언약적 관계로 보며 LGBTQI( 기혼 또는 독신 인 자의 목회자 청빙 안수 장로 선택 안수에 동의하지 않습니다. 현재 캐나다 전역의 PCC 소속 노회에서 찬반투표가 진행 중이며 2020 년 6 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0 년 총회에서 향후 방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일 총회법이 한카노회의 입장과 다른 방향으로 결정된다 하더라도 이는 총회 가 지교회의 당회나 담임목사 개인의 결정 을 이에 따라 행동하도록 강요하도록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교회의 당회와 담임목사는 양심의 자유와 행동의 자유에 따라 선택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교회법이 보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장로교회 를 비롯한 한카노회 소속 모든 교회들은 총회에서 결의한 헌법개정안에 전면적으로 동의하지 않음을 지속적인 청원서 Petition) 와 헌의안 Overtures) 의 상정을 통해 표현해오고 있으며 총회 결의안의 원천 재고 및 무효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. 현재 노회 의 찬반 투표방식은 노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49% 가 결의안에 반대하여도 51% 가 찬성한 경우 해당 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찬성한 것으로 간주되는 절차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. 따라 서 결과적으로 총회 결의안에 찬성한 것으로 결정된 노회의 경우에도 그 노회에 속해 있는 많은 교회들이 사실상 은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반대 입장의 많은 교회들이 캐나다 전역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청원서 Pe tition) 와 헌의안 Overtures) 을 계속해서 상정하고 있습니다. 이같은 상황 가운데 교회는 한카동부노회와 함께 기도하며 향후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2. 상기에 설명을 참조해 주십시오 참고로 서부장로교회 입장 공표문 ’ 3 번에 표기된 공간 은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교리적 공간 theological space) 을 의미함을 알려드립니다 3. 교회가 실질적인 결정을 해야하는 때에는 교회법에 따라 공동의회가 소집될 것이며 필요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서부장로교회 당회장 박헌승 목사 서기 박준성 장